태양전지 시장에서 비 Si계가 급속히 확대
 
- 태양전지 시장에서 비 Si계가 급속히 확대, CIS형은 4년에 105배 -

전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전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일본 산요(Sanyo) 전기는 22.3%의 셀 변환효율을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효율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에 비정질 실리콘 막을 형성하는 산요전기의 독자적인 기술인 HIT(heterojunction with intrinsic thin layer)형 셀에서 얻은 결과이다. 산요전기는 지난 2007년 6월 셀 변환효율을 종래의 21.8%에서 22.0%로 높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GTB2007060619).

이번에 변환효율이 더욱 향상된 것에 대해서는 개방전압과 단락전류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지난 6월의 발표에서는 단결정 실리콘 표면의 세정 방법을 개선하여 캐리어의 재결합에 의한 손실의 원인인 표면 결함을 줄이고, 개방전압을 종래의 0.718V에서 0.722V로 높인 것이 주효하였다. 또한 광을 차폐하기 위해 형성되는 셀 표면의 요철의 크기와 형상을 최적화함으로써 단락전류가 종래의 38.37mA/cm^2에서 38.64mA/cm^2로 늘어났다(
GTB2007090127).

태양전지의 시장이 호조이다. 조사회사 후지 경제에 의하면 2010년도 세계 시장규모는 2006년도의 3.7배로 증가하여 2조 7,716억 엔(약 22조 2,171억 원)에 이를 전망으로, 현재 태양전지의 주류가 이루고 있는 것은 결정 Si형이지만 Si 웨이퍼의 수급이 힘든 가운데 원료에 Si를 사용하지 않든지 사용하는 양이 적은 타입의 태양전지가 향후 판매를 크게 늘려갈 것으로 후지 경제는 예상하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Si를 사용하지 않는 CIS형 태양전지 시장규모는 2006년도 45억 엔(약 360억 원)에서 2010년도에는 4,725억 엔(약 3조 7,800억원)으로 급속하게 확대될 전망이다. 주성분은 Cu(동), In(인디움), Se(셀렌)로 박막계 중에서는 광전 변환 효율이 높고 장기 안정성이 실증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Wurth Solar GmbH & Co. KG나 미국 Global Solar Energy, Inc.가 취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쇼와 쉘 솔러(Showa Shell Solar)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마찬가지로 Si를 사용하지 않는 색소 증감형 태양전지는 2007년도에 35억 엔(약 280억 원) 시장 규모에서 2010년도에는 16.6배인 581억 엔(약 4,648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변환 효율이 낮다고 하는 문제점은 있지만 제조비용이 결정계에 비교하여 1/2~1/10 정도로 억제된다는 이점이 있다. 영국 G24 Innovations, Ltd.가 2007년 내에 세계에서 최초로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국내 메이커의 양산은 2008년 무렵이 될 전망이다.

구상 Si 태양전지는 2007년도에 20억 엔(약 160억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2010년도에는 14.4배인 288억 엔(약 2,304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결정계에 비해 Si의 사용량을 억제하여 제조비용을 삭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메이커 중에서 현재 양산화에 가장 가깝다고 볼 수 있는 회사는 Fujipream으로 2007년도 중에 양산 공장이 완성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1 MW/월 규모로 제조를 개시하여 순차적으로 생산 능력을 증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 외에 교세미(Kyosemi)는 시범 제작한 모듈을 2005년 아이치 국제박람회에 출전하였고, 교세라(Kyosera)는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고 있다.
 
 
 
정보출처: KISTI『글로벌동향브리핑(GTB)』
4 美 과학자들 실리콘 이용, 태양 전지 효율성 높이는 방법 개발
3 박막 태양전지 시장전망
2 스티커처럼 붙이는 필름형 태양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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