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재준 교수팀, 탄소나노 적용 DSSC 향상 구조 첫 규명
이 교수팀 연구 결과, 영국 왕립화학회 학술지 게재
[아시아투데이=류용환 기자] 국내 대학 연구팀이 전도성 높은 탄소계 나노물질인 탄소나노튜브(CNT)를 이용해 차세대 연료감응형 태양전지(DSSC) 광변환 효율을 높이는 최적화 구조를 처음 규명했다.
건국대학교는 이 대학 응용화학과 이재준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영국 왕립화학회가 출간하는 SCI(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PCCP’ 최근호(2012년도 제14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 연구팀은 차세대 태양전지 가운데 DSSC의 효율 향상을 위해 고전도성 탄소계 나노물질인 CNT를 적용해 개방전압 감소를 최소화함으로써 광변환 효율을 최대 6~7% 증가시켰다.
일반적으로 DSSC의 광전극은 이산화 타이타늄(TiO2) 나노입자들 간의 무질서한 연결로 전자전달 효율이 낮다고 지적받아 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건국대-프라운호퍼 차세대 태양전지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교수는 “본 연구결과를 또 다른 대표적인 탄소계 물질인 그래핀을 도입하여 적용하는 방법과 저온소성기반 DSSC 광전극 제작에 활용하는 다양한 연구를 구상 중이며 비액체형 전해질이 도입된 유연성 DSSC 개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의 개발과 관련된 후속연구들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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