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철 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달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9년 한국부식방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올해 한국부식방식학회지 ‘Corrosion Science & Technology’에 게재한 논문 ‘A comparative study on corrosion behavior of Ti-35Nb-5Ta-7Zr, Ti-6Al-4V and CP-Ti in 0.9 wt% NaCl’로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을 통해 최 교수는 치과 임플란트 재료로 사용되는 상용합금과 4원계 합금으로 새롭게 개발된 Ti-35Nb-5Ta-7Zr합금의 이온 용출거동을 비교·분석, 탄성계수 차에 의한 생체 임플란트 임상 실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금의 상용화를 제시했다.
1960년 설립된 한국부식방식학회는 재료의 부식·방식을 연구하는 회원 1000명 규모의 학회다. 최근 금속생체재료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금속이온 용출을 억제하는 방안을 연구·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03년 조선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치과금속재료 개발, 나노표면개질 등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부식방식학회·한국표면공학회 등에서 논문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연구력을 증명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는 최 교수의 지도를 받은 대학원생들이 SCI급 저널에 논문 15편을 게재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훌륭한 성과를 냈다.
현재 한국부식방식학회 생체분과위원장 및 기술이사, 대한치과기재학회 연구이사, 대한금속재료학회 금속생체재료 분과위원장, 한국표면공학회 편집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민현희 기자 ([email protected]) | 입력 : 09-12-03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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